2020학년 서울권 주요 대학별 모집 인원 및 전형 비율

 

서울에 있는 23개 대학의 모집 인원과 비율, 그리고 전국 권역별 모집 인원과 비율 통계입니다.

(서울권 23개 대학의 순서는 인터넷 검색 결과를 참조했습니다. 카이스트와 포항공대 등의 지방 유명 대학은 제외했습니다. 두 곳의 모집 인원 합은 1000명 미만입니다.)

 

  • 23개 주요 대학의 총 모집 정원은 65,744명입니다. 2020학년 수험생을 55만 6천 명(산출 근거는 아래 글 참조)으로 가정한다면 전체의 11.82% 정도를 차지합니다. 전국 고등학교가 평준화돼 있다 해도 2등급(상위 11%) 이내에 들어야 합격 가능한 선입니다.
  • 23개 대학의 학종 선발 비율 평균은 40.74%입니다. 그러나 서연고, 서성한이중경외시, 홍동건.... 등으로 내려갈수록 선발 비율이 점차 감소합니다. 전국 평균이 23.07%임을 감안하면, 유명 대학일수록 학종 선발 비중이 높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서울을 제외한 지역의 모집 비율 평균은 학생부 교과 52.05%, 학생부 종합 18.88%, 수능위주 18.99% 등입니다. 지방으로 갈수록 학생부 교과 선발 비중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의 관심은 서울권 주요 대학에 쏠리는 편입니다. 때문에 대입에서 학종이 차지하는 비중이 실제보다 높게 인식됩니다. 언론에서 주로 다루는 대입 담론이 대다수 학생보다는 (최)상위권 학생 중심으로 형성됨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 서울대와 고려대는 학종 선발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고, 연세대는 논술과 실기 위주 전형 비율이 높습니다. 서울대와 고려대의 학종 비중은 전체 평균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습니다만, 연세대는 실기 위주 전형 때문에 학종 비율이 낮습니다. 여기서 실기 위주 전형(수시)은 예체능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에 유의해야 합니다. 엄밀히 구분하면 특기자 전형입니다. 599명 중 체육인재는 44명일 뿐이며, 나머지는 어문학(54)/과학(273)/국제(228) 인재 등입니다.

  • 아래 그림을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posted by 수학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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